지난 4일 문을 연 재활용 녹색행복가게는 새마을부녀회에서 30여년째 이어오고 있는 재활용센터로 종이팩, 신문 등과 교환해 자원의 중요성과 근검·절약정신을 생활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녹색가게는 읍·면·동별 새마을부녀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올해 연말까지 평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물품 등을 수집해 수선 등의 손질을 거쳐 필요한 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되며, 특히 지역 내 특산품 판매코너도 함께 운영돼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비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세대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의류세탁을 도와주는 `무료 빨래방'도 함께 운영 중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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