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LNG발전소 건설 중단 촉구
음성 LNG발전소 건설 중단 촉구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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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반대투쟁위 집회 개최
일방 추진·초미세먼지 농도 증가 등 문제 제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음성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가 상여와 농기계를 동원한거리시위를 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음성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가 상여와 농기계를 동원한거리시위를 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음성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가 6일, 한국동서발전 음성 사무실 앞에서 음성 LNG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피해 당사자인 평곡리, 석인리, 충도리 주민들이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발전소 건설은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발전소가 들어서면 질소산화물 배출로 인한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와 고압 송전로· 송전탑 전자파 영향으로 주민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발전소가 유치되기까지 한국동서발전과 음성군은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나 간담회를 개최한 사실이 없다”며 “발전소 사업장의 위치 변경 허가도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국동서발전 음성 사무실 앞 시위를 마친 이들은 상여, 농기계를 동원한 거리시위를 전개했다.

한편 음성복합발전소건설 시행사인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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