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 ‘뉴스7’ 지역화 강화
KBS청주방송총국 ‘뉴스7’ 지역화 강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2.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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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자체 제작·편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KBS `뉴스 7'이 지역화를 강화해 지역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주 1회, 40분씩 지역총국이 자체적으로 뉴스를 제작해 편성하던 `뉴스 7 충북'을 지난 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송으로 확대 개편했다.

그동안 KBS 지역 오후 7시 뉴스는 본사 뉴스 뒷부분에 5분가량 방송됐다.

KBS청주는 `뉴스 7 충북'에서 본사의 전국 단위 뉴스와 총국이 제작한 기사의 형식과 편성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지역별 주요 의제와 현안을 한층 깊이 있게 방송하고 있다.

이해수, 박종화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7 충북은 `날이 선 뉴스'를 콘셉트로 「사실 확인 그날」, 「무슨일 이슈」, 「오늘 날」 등 기존 뉴스 포맷에서 다룰 수 없었던 심층, 기획 보도로 구성되며 기자와 전문가 출연 등을 마련했다.

또, 실시간 현장 연결을 통해 뉴스의 생동감을 더하고 각종 재난 방송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KBS청주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지상파 방송 전체가 구조적 위기를 맞았지만, `뉴스7' 지역화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성 구현과 지방분권 촉진이라는 공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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