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보스턴 간판 베츠·프라이스 영입
다저스, 보스턴 간판 베츠·프라이스 영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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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와 삼각 트레이드 … 버두고·마에다 내줘

LA 다저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타자 무키 베츠,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얻었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보스턴, 미네소타 트윈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프라이스와 베츠, 현금을 받는다.

보스턴은 다저스에서 알렉스 버두고를 데려오고, 미네소타의 유망주 투수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을 받는다.

미네소타는 다저스에서 뛰던 투수 마에다 겐타를 품었다.

세 팀은 아직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스토브리그에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투타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강타자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스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번 겨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리치 힐(미네소타) 등 팀 내 자유계약선수(FA)를 놓쳤던 다저스는 프라이스의 합류로 선발 공백도 메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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