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종 코로나' 감염병 차단 잰걸음
서산시 `신종 코로나' 감염병 차단 잰걸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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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사업 추진 땐 계약심사 면제·일상감사 간소화
예비비 긴급 투입 … 방역 마스크 10만여개 확보도
서산시보건소가 방역 마스크 10만여개를 확보해 각 담당 부서에 배부하고 있다.
서산시보건소가 방역 마스크 10만여개를 확보해 각 담당 부서에 배부하고 있다.

 

서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사업 추진 시 계약심사를 면제하고 일상감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 추진 시 원가계산 사업비의 과다·과소 산정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하는 예산심사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련 예방사업은 대해 계약심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보건소에서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마스크 10만여개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 방역물품 구입, 긴급 방역, 예방수칙 홍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된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천재지변, 긴급재해 복구 등 긴급한 사정이 있는 경우 계약심사를 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 제4조 제4항의 규정을 폭 넓게 해석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사업에 대해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관내 유입 및 확산되지 않도록 행정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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