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스포일러 유출 법적 제재 검토”
TV조선 “미스터트롯 스포일러 유출 법적 제재 검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4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스포일러 단속에 나섰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미스터트롯의 치솟는 인기를 방증하듯 쏟아지는 각종 스포일러에 몸살을 앓으면서 강력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몇 차례 진행된 경연에 참가한 관객들 사이에서 현장 상황과 경연 결과가 담긴 내용이 불법으로 공유되는가하면, 이를 온라인 등지에 무분별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유포자들은 현장 사진 촬영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몰래 찍은 사진을 올려놓거나 참가자 무대를 지켜본 감상평과 참가자들의 경연 순위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일러는 방송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떨어트리는 시청 저해요소인 만큼, 시청자들이 스포일러와 관련한 각종 피해를 호소하며 커뮤니티와 SNS에 이른바 '스포일러 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제작진도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스포일러 사태가 발생하자, 유출 경위를 면밀히 검토해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