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통 경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통 경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2.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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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다중밀집장소인 충주공용터미널, 충주역,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3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 관찰하고 있다.

열화상 감지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기침 및 발열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시민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이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배치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황변화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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