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외국인 입국 금지 미온적 대처”
“후베이성 외국인 입국 금지 미온적 대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2.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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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 기자회견서 지적 … `우한 교민' 수용 결정과정도

 

정우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청주 상당·사진)은 3일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것은 미흡하고 미온적인 대처”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에서 1만4000명 정도 발생했고 350명가량 사망했으며 우한은 이미 죽음의 도시로 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 33개 성의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도 잘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는 게 아닌지 싶고, 좀 더 강화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우한 교민'을 진천과 아산으로 나눠 수용한 것에 대해서는 “사태가 진정된 후 이런 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또한 충북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꼼꼼히 따져 도민에게 명확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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