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계룡시 산불 예방 `총력'
보령·계룡시 산불 예방 `총력'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0.02.03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진화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봄철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진화대원 11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결의문 낭독으로 책임감 부여와 사기를 양양하고, 산불감시 진화 임무고지와 산불예방 순찰·진화요령 등을 교육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지속되는 기상 이후로 건조한 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봄 나들이철 등산객 증가 등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개연성이 높아 이에 따른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룡시도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올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및 면,동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또 민·관·군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보령 오종진·계룡 김중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