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주 현도일반산단 4월 `첫 삽'
남청주 현도일반산단 4월 `첫 삽'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2.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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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단지정·실시계획 승인 고시 … 2024년 12월 준공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대에 들어설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가 4월 착공해 2024년 말 준공한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도면 선동·매봉·달계·시목·죽전리 일대 산단 지정과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체 면적 105만1146㎡의 33.8%를 산업시설용지로, 11.1%를 주거시설용지로, 2.4%를 상업시설용지로, 8.4%를 지원시설용지로, 44.3%를 공공시설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바이오융합산업, 전기전자부품산업,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지식·정보, 기타산업이다.

LH는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2월 중 발주 공고 후 업체를 선정한 뒤 4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 고시에서 산단 개발기간을 내년 12월까지 했지만, 앞으로 변경 고시해 2024년 12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현도산단은 애초 2008년 보금자리주택단지 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개발 여건 변화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

이어 2013년 7월 경제장관회의에서 규모 축소, 토지보상법 개정, 선 보상 후 산단 전환의 사업 추진 방안 결정에 따라 일반산단으로 추진해 2018년 토지 보상을 마쳤지만 인허가 절차가 늦어졌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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