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금강·삽교천수계 정비 - 산단 도로 등 추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이 올해 국가하천의 품격 제고와 국가산단 지원을 목표로 798억원을 투입, 금강·삽교천수계 국가하천 정비,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금강 및 삽교천 수계의 치수와 이수를 아우르는 하천공간 조성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사업(541억원) 9건을 시행하고, 종합적인 정비방향을 마련하는 하천기본계획(45억원) 10건을 수립한다.
국가하천 신규 사업으로 전체 141억원 규모의 노성천 광석지구(8.6㎞) 하천사업을 착수하고, 국가하천 승격구간 내 미호천 여천지구와 곡교천 탕정지구 실시설계 용역 2건도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강경천 망성지구 등 5건의 하천정비사업을 준공해 국가하천 인근 농경지 및 마을의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대전국토청은 주민의 이용수요가 증가하는 국가하천 내 자전거도로·산책로 체육시설 등 친수시설의 유지·관리를 강화해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유지보수비 111억원을 관내 5개 광역지자체에 지원해 데크보수·제초작업 등 국가하천 친수시설을 관리하고, 금강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합동 점검을 한다.
국가하천 구간 배수시설에 원격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배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해상황 전파 등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민 체감형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논산시·서천군·청주시·옥천군 등 4개 시·군의 58개 수문에 37억원을 투입해 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01억원이 투입될 국제과학벨트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3㎞)를 준공해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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