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용산산단 신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음성 용산산단 신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1.29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상반기 충북도 산업단지계획 승인·하반기 토지보상


지능형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유치 … 2023년 준공 목표


공동주택·상업용지 동시 개발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도
음성군이 조병옥 군수의 민선7기 선제 공약인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할 지구로 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이하 용산산단)를 꼽았다.

용산산단은 음성읍민의 오랜 염원 속에 개발을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올 상반기 충북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하반기 토지 보상에 착수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산단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산업시설 용지 56만9342㎡, 공동주택용지 9만1273㎡, 상업시설용지 1만8415㎡ 그 외 용지 36만3658㎡ 등 총 104만2688㎡이다.

군은 용산산단에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는 지능형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5대 신성장동력 산업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도 동시 개발해 산업단지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앞서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지구지정 승인 후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업시행자가 여러 차례 변경되고 2013년에는 지구지정이 해제되면서 난관을 겪어왔다.

이후 2016년 5월 음성군이 30% 지분출자와 미분양용지 매입을 확약하면서 다시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고, 2018년 4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이끌어 냈다.

또한 2019년 9월부터 산업단지 예정지 내 토지사용 동의서를 접수하면서 2020년 1월 현재 예정지의 약 70%를 동의받는 등 음성읍민들의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지난 1월 15일에는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 단지조성 인근마을 이장 등의 긍정적인 성원 속에 원주지방환경청(환경평가과) 환경영향평가 현지실사를 마쳤다.

조병옥 군수는 “군청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고 날로 경기가 침채돼 온 음성읍에 미래먹거리 사업을 육성할 용산산단이 조성되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산단 조성은 물론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을 견인할 지능형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