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졸업' 53년 만에 재개봉 내일 청주서 초청상영회 개최
명작 `졸업' 53년 만에 재개봉 내일 청주서 초청상영회 개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1.28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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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디지털 복원·최신 번역
새달 13일 전국 동시 개봉
영화 '졸업' 한장면.
영화 '졸업' 한장면.

 

더스틴 호프만의 데뷔작 `졸업'이 제작된지 만 53년 만에 오는 2월13일 전국 동시 개봉된다.

이에 앞서 청주지역 시사회가 30일 오후 8시 CGV청주 서문 9관에서 초청 상영회로 진행된다. 영화 `졸업'은 1967년 제작되어, 그 해 최고의 흥행실적을 올린 작품이다. 우리나라는 작품내용이 문제가 되어 수입이 보류되다가 4년 지난 1971년에 일부 내용이 편집되고 번역을 수정하여 종로3가 단성사 극장에서 개봉하여 흥행에 대성공했다.

영화는 제작 50주년 기념으로 2016년 4K 디지털로 복원하여 2017년 미국 700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2017년 7월 12일 프랑스 재개봉에 이어 새롭게 재해석한 최신 번역판의 4K 디지털 화면으로 2020년 2월 13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15세 이상 관람가)

더스틴 호프만은 1968년 `졸업'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해서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후보로 올랐다. 2년 후인 1969년에 출연한 `미드나잇 카우보이'로 두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연기파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졸업'은 사이몬&가펑클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영화로 1965년 빌보드 1위 곡인 `The Sound of Silence', 1968년 빌보드 1위 곡인 `Mrs. Robinson'과 주제곡인 `Scarborough Fair', 삽입곡인 `April Come She Will' 등 추억의 노래가 스크린을 통해 관중을 매혹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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