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산 여파 충북 정월대보름 행사도 차질
우한폐렴 확산 여파 충북 정월대보름 행사도 차질
  • 지역종합
  • 승인 2020.01.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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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충북 시·군이 다음달 개최할 정월대보름 행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일부 시·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음 달 5~8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나 우한 폐렴으로 인해 행사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는 다음 달 8일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 축제를 연다.

오근장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한 가운데 소원지 쓰기, 연날리기, 활쏘기 체험, 달집태우기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음성·옥천·영동·보은군도 다음달 5·7·8일 각각 개최할 예정인 정월대보름 행사의 취소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우한 폐렴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행사 개최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충주시 등 시·군 5곳은 예정대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와 사물놀이 몰개는 다음달 8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강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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