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3개 마을 40여가구에 LPG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소형저장탱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송정동 안골마을, 벌말마을, 뒷골(괴바위)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LPG 보일러, 부대시설 등이 설치돼 각 세대별로 최소 30~50%까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는 마을 별 최대 3억원씩 총 9억원이며, 소요 사업비의 10%는 주민이 부담한다.
구는 지원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위탁 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협약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 11월 경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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