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 전당 개관 25돌 축하무대 풍성
청주예술의 전당 개관 25돌 축하무대 풍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1.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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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 시립국악단 `3대 악성을 만나다' 등 4개 시립예술단·지역예술단체 공연

 

청주시는 청주예술의 전당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기념공연과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개관 기념공연에는 4개의 시립예술단이 참여해 예술단의 기량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시립국악단(예술감독 조원행)이 2월 13일 오후 7시 30분 3대 악성(왕산악·우륵·박연)을 주제로 국악 명인과 함께하는 공연 `3대 악성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이어 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진미)은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아리바다(arribada)'로 지난 25년을 되돌아보고 시립합창단(예술감독 차영회)은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개구리 왕자'와 `콩쥐팥쥐' 이야기를 흥미롭게 재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개구리 왕자와 콩쥐팥쥐'를 선보인다.

또 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조규진)은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기념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는 새로운 탄생 `부활'을 선사한다.

11월 26일에는 청주시립예술단 4개 단체와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협연하는 창작 국악극 `청주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청주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중국 길림성에 이주한 청주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민요로 새로운 형식의 창작 국악극으로 재탄생될 계획이다.

기획 공연으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브런치 콘서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무용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무용단·6회) 공연도 펼쳐진다.

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말 저녁 공연인 숲속 춤 콘서트 등 힐링 문화콘서트, 청주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공항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서관 투어 콘서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어린이 국악극',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무지개 콘서트' 등 시민 맞춤형 공연도 추진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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