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동체 텃밭농장 운영
유성구 공동체 텃밭농장 운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1.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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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변 유휴 농지 활용 … 450가구에 분양키로
대전 유성구가 도심 주변 유휴농지를 활용한 공동체 텃밭농장을 운영한다.

공동체 텃밭농장은 용계동·죽동·관평동 등 6개소에 약 2만4645㎡가 조성돼 총 450가구에 분양된다.

올해는 공동체 텃밭농장을 도시민의 열린공간으로 전환해 주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죽동 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행복팜 커뮤니티 가든' 을 운영해 텃밭요리, 절기행사, 잉여농작물 기부, 공동김장 등 어울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가든은 공공텃밭·동네정원·공공채원이라 부르며, 삶의 질 향상, 안전한 먹거리, 힐링 등의 목적에 국한돼 있는 기존 도시농업모델에서 벗어나 지역유대, 공동체형성, 도시가꾸기에 대한 주민 참여의식 증진과 같은 거시적 목표까지 더해진 개념이다.

분양신청은 소그룹 텃밭모임(5~10가구)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가구당 30㎡씩 공동경작 또는 개별경작 할 수 있다.

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아 3월 도시농업 기본교육을 이수한 신청자에 한해 최종 배정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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