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단 운영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단 운영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1.2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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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위원 13명 위촉 … 8070억 규모 이행사항 확인·검증

 

서산시가 대산4사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합동검증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산4사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합동검증단(이하 합동검증단)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직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 후 부위원장 선출과 합동검증단 운영규정 제정 및 향후 대산4사의 안전환경분야 투자계획에 대한 이행 검증을 위한 운영방안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합동검증단은 지난해 대산4사(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케미컬, LG화학)에서 안전 환경 분야에 807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에 따른 이행사항 확인과 검증을 위해 구성·운영되며, 김현경 서산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전문가, 기관단체, 언론인, 지역주민, 공무원 등 15명(위촉직 13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산4사에서 발표한 안전 환경분야 8070억원 투자계획에 대한 심의 자문과 투자 이행상황 확인 및 투자시설의 기술적 검토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필요시 업체의 협조를 받아 현장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등 크고 작은 환경·화학사고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산4사에서는 작년 8월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투자계획 발표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안전 환경 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807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약속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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