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발생…20대 중국 관광객
제주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발생…20대 중국 관광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1.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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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30분 검사결과 발표, 보건당국 투숙 호텔 역학조사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중국인 관광객 A(25)씨가 우한 폐렴 의심 증세를 보여 제주시 지역 종합병원으로 격리 이송돼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1차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단순 감기 또는 우한 폐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차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에게 우한 폐렴 의심 증세가 나타나자 서귀포시에 소재한 호텔에서 역학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7일 또 다른 중국인 1명이 우한 폐렴 의심 증세로 도내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단순 감기로 판정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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