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1만7000㎡에 20억 투입 … 4월 착공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산업단지에 이어 올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를 줄일 도시 숲을 조성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오창과학산단 일대 1만7000㎡에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20억원(국비 10억원·도비 3억원·시비 7억원)을 들여 `2020년 완충녹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시는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4월에 착공해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록수 교목을 중심으로 다열·복층 차단 숲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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