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현 정권 전방위적 수사 방해” 법무부 검찰인사 비판
윤갑근 “현 정권 전방위적 수사 방해” 법무부 검찰인사 비판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1.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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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자유한국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최근 단행된 법무부의 검찰인사를 비판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가 `정부 3대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수사팀에 대해 보복성 인사를 해 수사를 방해하고, 특별수사단 설치 시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을 개정해 사실상 수사를 불가능하게 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법무부는 검참인사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 비리 의혹 수사'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담당한 검사들을 교체했다.

윤 예비후보는 “검사들이 나서서 권력비리에 대한 수사를 지켜내야 하나 현 정권의 전방위적 수사 방해로 여의치 않다”며 “당장에라도 특검을 구성해 진행 중인 수사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사를 방해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권남용에 대해서도 즉각 수사에 착수해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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