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우한폐렴’으로 문병객 전면 통제
순천향대천안병원, ‘우한폐렴’으로 문병객 전면 통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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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우한 폐렴으로 우려되는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병문안을 전면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병원은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면회객의 병실 출입은 일체 금지하고, 중환자실 면회도 1일 2회에서 1회(오후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로 줄여 허용한다.
또 외래진료관과 응급의료센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의 출입구도 봉쇄해 입원환자 필수 보호자와 교직원 외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을 위해 외래진료관의 주출입구인 2층 현관 앞에는 환자분류소를 설치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예방과 안전한 중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지역주민과 환자 및 보호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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