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차관, 노인일자리 현장 찾아 일하는 복지 실현 약속
구윤철 기재차관, 노인일자리 현장 찾아 일하는 복지 실현 약속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1.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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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오른쪽)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청주시 우암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디디’를 방문해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오른쪽)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청주시 우암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디디’를 방문해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설 연휴를 앞둔 23일 청주시 청원구 소재 노인일자리 현장을 둘러보고 어르신 및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윤철 차관은 이날 실버카페에서 직접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어르신 생산품인 방한 목도리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청주시 우암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구 차관은 또 일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년 대비 13만개가 늘어난 74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일자리 참여기간을 평균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연장해 종전에 3월 이후 참여하던 일자리를 1월부터 참여하실수 있도록 했다.


실버카페와 반찬가게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은 연중 근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단가를 연 230만원에서 267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요양 및 아동 돌봄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조건을 기초연금 수급자에서 65세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초연금 인상, 어르신 맞춤형돌봄서비스 확대·개편 등 노후소득·돌봄기반 확충도 차질 없이 구축하기로 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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