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고 건강한 노후 함께 보내요”
“알차고 건강한 노후 함께 보내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1.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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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운동교실 호응

 

영동군이 주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추진하는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는 주민들이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건강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며 건강체조, 마을안길 걷기 등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생활형 사업이다.

운영 첫해인 2012년 3개 팀 82명으로 시작해 확대돼 현재는 30개 팀 533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월 한 차례 자율회의를 열고 운동효과 소감 나누기, 경로당·골목길 청소하는 날 정하기, 운영규칙 정하기, 아픈 팀원 돌아보기, 운동 더 잘하기 등을 결의하고 다짐한다.

주민회의를 통해 선출한 58명의 건강지도자들이 프로그램 운영 및 회원 관리, 보건소와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만남과 운동이 주민 화합에도 큰몫을 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호응을 수용해 보건소의 영양·금연·구강 등 맞춤형 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한 풍성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운영팀을 재정비하고 신규팀 모집,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춰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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