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 군내 34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인구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기관·단체의 참여로 자생적인 인구 늘리기 분위기가 조성되고 인구문제를 민·관이 공동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아동·육아, 소통·교류, 홍보 ·캠페인, 환경 등 4가지 사업 유형을 비롯해 인구늘리기 사업 중 한 가지나 복합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까지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 (730-378 2)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정밀한 심사를 거쳐 4개 단체를 선정해 각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단체에는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은 관이 아닌 민이 주도하는 사업이다”며 “해당 기관·단체가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의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은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캠페인으로 인구 증가를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캠페인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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