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0억 들여 오선리 일대에 1000석 규모 건립
내년 4월 착공·2022년말 준공 … 주민광장 등 조성도
음성군이 130억 원을 들여 금왕읍 오선리 일대 4만6000여㎡ 부지에 관람석 1000석 규모의 개방형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내년 4월 착공·2022년말 준공 … 주민광장 등 조성도
군은 22일, 금왕읍에서 주민사업설명회를 열고 산업단지 입주자들을 위한 체육관 건립과 함께 산책로, 쉼터, 편의시설을 갖춘 주민광장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사업은 기업체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음성군은 최초 공모에 탈락한 후 불굴의 노력으로 재공모를 시도한 끝에 공모선정에 성공하면서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2021년 4월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체육관 건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인근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업체 근로자, 그리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면서 산업단지 인프라는 물론 노동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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