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혁신도시 급식 판로 열었다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혁신도시 급식 판로 열었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1.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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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농산물 공급 수의계약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차흥도·이하 음성로컬푸드)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급식 판로를 열었다.

음성로컬푸드는 22일,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과 농산물 공급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성사는 학교 외 공공기관에 판로를 개척한 첫 사례로, 음성군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생산자의 역량을 키운 경험이 단초가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음성나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대표 임성진)의 협력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농산물 세척·절단·박피 등의 전처리 작업을 맡기게 되면서 신규 판로 개척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창출해 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계약은 향후 음성군 로컬푸드 확대 및 지역 사회복지의 공생과 먹을거리 순환체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속적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자를 지원해서 로컬푸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로컬푸드 농산물포장재 및 꾸러미 택배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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