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 세계기사연맹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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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1.2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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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전통스포츠경기 관련 국제기사 네트워크 강화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은 21일 국제기사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세계기사연맹(회장 김영섭)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무술연맹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주관하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 46개국 67개 무술단체들이 모여 전통무술 보존활동을 전개하는 국제민간기구이다.

전 세계 72개국의 기사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기사연맹은 유네스코가 우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통스포츠경기(TSG)의 중요 부분인 세계기사단체의 대표주자이다.

서서 활을 쏘거나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아 과녁을 맞추는 기사(騎射, Horseback Archery)문화는 고구려시대 무용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우리의 오래된 문화유산이면서 중앙아시아 등 유목국가의 대표적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TSG(기사)에 관한 정보 및 자료의 수집·교환·전파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 협력, 기사에 관한 국제대회·세미나와 학술회의 등 행사 관련 친선방문 및 상호지원, 유네스코 TSG에 관한 해외 기사 활동 정보 공유 및 공동추진 등이다.

양해각서 체결로 전 세계 다양한 무술회원단체들을 기반으로 향후 유네스코 전통스포츠 경기 활동에 주도적인 참여를 모색해온 세계무술연맹은 전 세계 기사 네트워크까지 마련하게 됨으로써 유네스코 TSG활동을 주도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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