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
서산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결과 간월도어촌계가 최우수인 대상에, 팔봉어촌계와 중왕어촌계가 인증마을로 선정돼 최우수마을은 1억원, 인증 마을은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상사업비는 어촌마을 환경개선 사업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 마을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선착장, 항포구 주변의 폐그물,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집하장에 모아 체계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서산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해왔으며 양식장 등 갯벌에 침적된 쓰레기도 수시로 수거하는 등 어촌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해양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민 해양수산과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협업을 통해 어촌계 주민들 중심의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12월 결정된 팔봉 구도항·벌말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해양수산 분야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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