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규 사업·총선 공약 발굴 가속도
충북도, 신규 사업·총선 공약 발굴 가속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1.2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등 참석 워크숍
기재부 한훈 정책조정국장 특강
새달 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예정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지역현안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발굴한 사업은 21대 총선 공약으로도 제시할 계획이다.

도는 20일 청주문화예술산업진흥재단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실·국·원장,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예산 사업발굴 및 21대 총선 공약사업 발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기획재정부 한훈 정책조정국장 특강,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과 21대 총선 공약사업 발굴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사업 발굴 보고에선 바이오헬스와 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등 정부가 공을 들이는 사업과 연계한 신성장 산업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연결)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군이나 시·도 간 연계사업도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이 사업들을 국가사업에 반영, 강호축 완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도는 국토종합계획, 국가균형발전계획, 부처별 올해 업무계획을 분석을 통한 신규사업의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다음 달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약사업과 관련해선 이번 총선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기회로 만들기로 했다. 앞으로 선거 공약화 사업을 모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대통령선거와 총선, 지방선거를 가리지 않고 지역현안이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거공약으로 개발한 후 여야 각 정당이나 후보들에게 제시하는 방법으로 선거를 지역현안사업 해결의 계기로 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충북경제 4% 달성과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