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황금빛 `천혜향' 재배 한창
한겨울 황금빛 `천혜향' 재배 한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2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농기센터, 기후변화에 중북부지역 확대 … 비타민 등 풍부

 

최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에서는 만감류인 `천혜향' 재배가 한창이다.

천혜향 재배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천혜향을 식재한 뒤 현재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을 품고 있는 만감류 `천혜향'은 국내에 2001년 무렵 도입된 품종이다.

그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천혜향', `레드향' 같은 만감류의 재배가 제천, 충주 등 도내 중북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역 농업 또한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과 맞물려 있고 현재 제천시 관내에는 3농가에서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소득작목의 실증재배와 아열대작물 소득화를 위한 시범사업추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