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국제설계 공모 경쟁 치열
청주시청사 국제설계 공모 경쟁 치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1.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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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건축가 314팀 신청 … 3월 20일 1단계 심과 결과 발표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 공모에 300팀이 넘는 국내외 건축가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6일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고 이후 지난 19일까지 국내외 건축가 314팀이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57팀, 미국·중국·스페인·프랑스·인도·터키·일본 등 50여 나라 257팀이 이번 공모에 참가했다.

1단계 일반공모는 다음달 7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고 3월 13일 작품을 제출받아 일주일 뒤인 20일 1단계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2단계 지명공모는 1단계에서 선정한 5팀과 전문위원회가 지명한 국외건축가 3팀 등 8팀을 대상으로 7월 8일 작품을 접수해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7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2단계 공모 참가자 8팀에는 조감도와 모형제작비로 팀당 4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1등에는 기본·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는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시는 공사비 1424억원, 설계비 78억원 등 1502억원을 들여 현 시청사 일대를 포함한 2만8459㎡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5만5500㎡ 규모의 통합 시청사를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건물이 낡아 사용하지 않은 청석상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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