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성과'
아산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성과'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0.01.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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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공장 증설절차 원스톱 추진 … 애로사항 해소
지난 17일 (주)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한 아산시장(왼쪽 세번째이 기존 과자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7일 (주)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한 아산시장(왼쪽 세번째이 기존 과자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민선7기 최우선 시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가 성과를 내며 기업친화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장해가고 있다.

2020년의 첫 성과는 ㈜농심 아산공장에서 구체화됐다.

아산시는 최근 탕정면 소재 ㈜농심 아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증설절차를 단기간에 해소시켰다.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농심은 아산공장에 음료수 제조를 위한 공정 증설이 절실했으나 기존 건축물 용도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제한돼 있어 증·이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아산시는 업종 추가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과 공장업종변경(통상 4~5개월) 등의 절차를 2개월 만에 신속하게 추진 및 승인했다.

이로 인해 ㈜농심은 전략품목으로 육성 중인 `카프리썬' 음료 생산을 위한 증·이설 공사(신규1라인·이설2라인)에 신속하게 179억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농심 아산공장은 해당 생산라인에서만 올해 350원의 매출 및 고용인력 확대를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훈 ㈜농심 아산공장장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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