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미래인재육성 모델' 선포
충북교육청 `미래인재육성 모델' 선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1.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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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미래교육 한마당 성료 … “모든 학생을 인재로”
285억원 들여 8개 영역 74개 세부사업 추진키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참석자들이 17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ㅇ려린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 개막식에서 8개 영역'미래인재 육성모델'을 선포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참석자들이 17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ㅇ려린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 개막식에서 8개 영역'미래인재 육성모델'을 선포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고교 미래 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개막식이 열린 17일 8개 영역의 `미래인재 육성모델'을 선포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미래 교육은 지금의 경직된 모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이 8개 영역으로 고교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마련한 것도 아이들 각자의 가치를 높여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북교육의 비전에 공감한다면 여러분과 더불어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기쁘게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진로교육원에 설치된 일반고, 외국어고, 체육고,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미래형 대안 교육, 영재교육 등 미래인재육성모델 8개 영역의 홍보관을 둘러봤다.

부대행사로는 11개 시군 특색 교육관이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미래인재육성모델 8개 영역의 실현을 위해 285억원의 예산을 들여 7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8개 영역별로는 일반고가 194억원, 특성화고 42억원, 외국어고 19억원, 예술고 16억원, 영재교육 4억원, 체육고 4억원, 과학고 3억원, 미래형 대안학교 2억원 등이다.

일반고 영역은 학교 교육과정 지원센터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간혁신 사업, 충주 평준화고 등 모두 12개 사업을, 특성화고 영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공동교육과정, 직업계고 학점제, 직업계고 혁신 지원 등 10개 사업을 펼친다.

외국어고 영역은 베트남어과 신설과 1학생 3외국어 인증제,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등 8개 사업을, 예술고 영역은 국제예술체험과 실용 예술 교육과정 운영, 지역연계 전문적 예술체험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고 영역은 창의 융합 교육공간 구축, 영어 전용 교실 신축 등 10개 사업을 전개한다. 미래형 대안학교 영역은 전환기 교육 해외 파견 특별연수 등을, 체육고 영역은 스포츠 과학실 구축 등을, 영재교육 영역의 창의융합학습센터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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