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충북교육청에 촉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지난 17일 `충북도교육청은 학생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매뉴얼을 적극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만 18세 이상으로 선거연령을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올해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참여하는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 유권자는 전국적으로 약 14만 명, 충북지역은 4600여명으로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통과가 예상되었지만 교육부는 정치권 눈치 보느라 제대로 된 매뉴얼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18세 선거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청소년들에게 확장된 참정권이 제대로 행사되어 민주시민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당국은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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