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사회활동사업 `첫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사업 `첫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1.1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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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서 발대 … 카페 `노랑 커피' 신설도

 

계룡시는 지난 1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개소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이 주관한 가운데 최홍묵 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 김정수 노인지회장,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 어르신 1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충남교통연구원 고윤경 강사가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 건강관리방안 등을 교육했다.

2020년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912명보다 46% 증원된 21개 사업단 133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일자리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한 공공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를 단속하는 `안심방범대'와 이동식 카페 `노()랑커피'사업단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노()랑커피 사업단은 발대식 행사 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주차장에서 푸드트럭 개점식을 갖고 일자리참여 어르신이 직접 만든 따뜻한 커피를 참석자들과 시식하며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노()랑커피 사업 참여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3~4교대로 유동리 문화, 체육단지 내에서 커피, 전통차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동식 카페 `노()랑커피'는 상시 운영 외에도 관내 체육,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직접 현장을 찾아가 운영해 지속가능한 자립형 일자리로 자리 잡아 나갈 계획이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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