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오늘 `마법같은 신년음악회'
충북도립교향악단 오늘 `마법같은 신년음악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1.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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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아트홀서 전석 무료 공연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신년음악회를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제58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신년음악회는 `마법같은'이란 부제로 진행된다. 첫 연주는 스트라우스 2세의 `베니스의 하룻밤'이다. 오페레타 형식으로 권력자들에 대한 풍자, 파티 그리고 왈츠 리듬이 흐르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김순영의 레하르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 하는 내 입술', `봄의 소리 왈츠'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졸업,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쿨, 동아콩쿨, 성정음악콩쿨, 2013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세대 음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어 테너 국윤종의 무대로 라라의 `그라나다', 스트라우스 2세의 `예술가의 생애, 왈츠'를 들려준다. 테너 국윤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졸업, KBS콩쿨,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콩쿨, 프랑스 마르세이 국제 오페라 콩쿨, 스페인 빌바오 국제음악콩쿨 등에 입상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서곡 `템페스트'를 연주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환상 서곡 3부작에 속하는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걸작, `템페스트'를 주제로 한 곡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만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043-220-3826)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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