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현직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전 세무서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주경찰서는 1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52)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9시 40분쯤 충주시 금릉동 한 삼거리에서 충주경찰서 소속 B경위(53)를 자신이 몰던 K5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B경위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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