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춘 천안시체육회장 취임
이기춘 전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57·사진)이 천안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 전 사무국장은 15일 천안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열린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12표를 얻어 108표에 그친 한남교 전 천안시 배드민턴협회장을 4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시체육회 54개 가맹단체 소속 선거인단(대의원 확대기구) 263명 중 220명이 투표에 참여해 8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초대 민간 회장으로 책임이 막중하지만 그동안 준비하고 구상했던 것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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