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山寺서 힐링하세요”
“경자년 새해 山寺서 힐링하세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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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세종 영평사·공주 감사 등
설맞이 템플스테이 … 보고 즐길거리 풍성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1월 25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자년 새해를 보며 희망을 다짐한 일도 주마등처럼 아른거린다. 또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싶다면 전국 사찰에 마련된 설날 템플스테이를 떠나보자.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깊은 산 속 속리산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불교문화재 돌아보기, 소원등 만들기, 스님과 함께 고구마 차담, 숲길 포행 등 자연 속에서 마음의 짐을 비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법주사 경내에는 신라시대에 처음 법등을 밝혀 기나긴 세월의 발자취와 절 안팎의 수많은 유물과 유적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 미륵 신앙의 요람이라고 불린다. 이곳엔 국보 55호 팔상전, 33미터 금동미륵대불, 쌍사자석등, 사천왕석등이 있다.

세종 영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20년 설날 명상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주지 스님과의 차담, 명상 수행 기초 이론 강의, 새벽명상, 장군산 산속 경행 명상, 108 염주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남 예산 수덕사는 오는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자년 설날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불전사물 관람, 스님과 차담, 대북 맞이 윷놀이, 통알의식(새벽예불)보물투어, 통알, 명상, 설날 합동차례, 천진보탑 순례, 타종, 108 여의보주 만들기 등 이 시행된다.

충남 공주시 갑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계룡 계룡 설날은 오늘이래요'를 주제로 보물투어, 통알, 명상, 설날 합동차례, 천진보탑 순례, 타종, 108 여의보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설날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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