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영동곶감으로 쫀득한 정 전하세요”
“설 명절 영동곶감으로 쫀득한 정 전하세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1.1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연속 로하스 인증… 선물용 특산물 홍보 총력
비타민 A 등 함유… 면역력 강화·뇌 건강에 좋아

 

감고을 영동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제격인 명품 영동곶감 홍보에 나섰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하고 건조한 영동곶감은 명절 선물은 물론 한겨울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웰빙식품으로도 인기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쫀득한 식감과 화사한 빛깔도 일품이다.

비타민 A와 C가 많이 함유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인지능력·학습능력 향상 등 두뇌건강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곶감용으로 최적인 둥시를 깎아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하거나, 온·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든다.

군은 최근 두차례 연 대도시 판매행사와 곶감축제에서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며 영동곶감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현재 영동의 곶감농가에서는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밀려 포장에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일반적인 선물 및 간식용은 40개들이 4~5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영동군에서는 지난해 2333농가에서 3920톤의 곶감을 생산했다.

군은 2009년 영동곶감의 지리적표시와 상표를 등록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영동에는 곶감 외에도 선물용 특산물이 즐비하다.

포도·와인산업특구에서 생산한 영동 와인은 개성과 풍미 가득한 맛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산골바람으로 건조해 짜지않고 부드러운 `산골오징어'도 호평을 받고있다.

껍질이 얇고 고소한 무공해 천연식품 영동 호두, 육질이 쫄깃하고 고유의 향을 듬뿍 머금은 표고버섯을 비롯해, 각종 과일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