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4대 등 2022년까지 순환노선 8대 배치 예정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상버스가 올해안에 충주시내 순환노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해 수소버스 도입 및 충전인프라 설치 계획을 세우고 올해 사업비 93억2000만원(국비 49억8400만원·도비 19억8800만원·시비 23억4800만원)을 들여 수소저상버스 4대(대당 8억3000만원)를 구입하고 수소버스충전소 1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을 추가 확보해 2021년과 2022년에 각 2대씩 4대를 구입해 총 8대의 수소버스를 시내 순환선에 배치해 기존의 경유버스를 대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소버스 충전소 설치부지로 목행동 화물공영차고지를 확정하고 1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및 충북도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버스 충전소 설치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앞으로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3월)와 수소저상버스 추경예산(4월)을 확보한 후 오는 5월 수소 충전소 건립사업을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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