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강호축 도민 공감대 확산 나섰다
충북도, 강호축 도민 공감대 확산 나섰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1.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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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 비전·전략 발표 등 진행
이시종 지사 “국가균형발전의 성장축 … 역량 결집”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의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도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 상황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대회사와 축사, 추진경과 보고, 강호축 비전과 전략 발표,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에 노력한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등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강호축,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창조'라는 강호축 개발의 비전을 발표했다.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남북교류협력 촉진 등의 추진 전략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제 강호축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성공적인 강호축 개발을 위해 도민역량을 결집하는 등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으로 2014년 충북이 처음 제안했다.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로 소외됐지만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충북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타 면제와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며 강호축을 국가 의제화하는 데 성공했다. 강호축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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