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14~15일, 16~17일 각각 전국 고등학생 504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SCH 진로체험 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과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전공 교수 및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과선택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각 학과의 전공 교수들이 전공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재학생 멘토들도 함께 참여해 고교생들의 눈높이에서 전공체험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SCH미디어랩스(단과대학)에서 중국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 등 10개 학과가 오픈한 가운데 230명의 고교생들이 의료과학대학에서도 7개 학과에 17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의료과학대학 의료IT공학과 실습실에서는 `나만의 미니 의료기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사물인터넷학과 강의실에서도 이 학과 김동민 교수의 지도로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사물인터넷 체험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보드게임 체험교실(글로벌문화산업학과) △블록체인의 이해와 응용(IT금융경영학과) △게임이론의 이해와 응용(경제금융학과)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조사분석(경영학과) △바람직한 법학도 체험(법학과) △청소년을 부탁해(청소년교육상담학과) 등 수험생들은 각 각 3개 학과를 집중적으로 체험하면서 필요한 학과 정보를 얻게 된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관심있는 학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전공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학 진학은 물론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