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업 설 상여금 지급 줄었다
음성 기업 설 상여금 지급 줄었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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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상의 104곳 조사 … 54.6%로 전년보다 5.8% ↓


평균 휴무일수도 4.1일로 ↓ … 선물지급은 소폭 늘어
금년 설에 음성지역 기업 중 상여금을 지급하고 업체는 54.6%로 지난해 60.4%보다 5.8%가 줄어들었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총 104개 업체 응답).

조사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설 휴무일수 5.1일보다 1일 적었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4일 금요일부터 대체휴일인 27일 월요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80.8%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휴무기업은 12.5%, 3일 이하 휴무기업은 6.7%로 나타났다.

이번 설에 상여금 등을 지급하는 업체는 54.6%로 지난해 60.4%보다 5.8% 줄어들었고,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83.2%로 지난해 82.1% 보다 소폭 늘어났다.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55%(전년동기 47%)로 가장 많았다.

이 지난해와 비슷 33%(전년동기 38%), 매우 악화 9%(전년동기 15%), 다소 호전 3%(전년동기 0%)로 나타났다.

기업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매출부진(33.6%), 구인난(18.6%), 최저임금인상(16.8%), 근로시간단축(15.0%), 자금조달(12.4%), 환율변동(1.8%), 기업관련규제(1.8%) 순으로 조사됐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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