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외국인투자유치계획 `눈길'
충북도 외국인투자유치계획 `눈길'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1.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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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장비산업 국가경쟁력 강화 초점
충북도의 올해 외국인투자유치계획이 눈길을 끈다.

도의 올해 외자유치계획은 일본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도내 2차전지·반도체분야의 첨단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 위해 올해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음성성본산업단지내 33만㎡(10만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한다. 중부권 외국인투자지역 신증설 수요확보를 위해 중소협력형 괴산외국인투자지역(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성본산단은 2차전지, 괴산첨단산단은 반도체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2차전지와 반도체제조용 소재 등 첨단기업의 실제투자를 이끌기 위해 7개사를 집중 투자유치프로젝트기업으로 선정해 2020년 부지선정과 착공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치에 성공할 경우 향후 5년간 1조원에 이르는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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