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명품 교육환경 조성 박차
진천군 명품 교육환경 조성 박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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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교육 경비 70만원 지급 유지 등 지속 지원


스포츠실 공모 적극 대응 …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
지난해 교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학령인구(6~17세)의 증가세를 이끌었던 진천군이 새해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명품교육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70만원에 달하는 학생 1인당 교육 경비 지급 기조를 새해에도 유지한다.

초·중·고교 44개소를 대상으로 36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숙사비, 교육프로그램, 진로교육비 등으로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4개교에 이어 올해는 2억3000만원을 투입해 5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소속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코딩기반의 스마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진행되는 VR(가상현실) 스포츠실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더욱 풍부한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충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한 진천군은 타 회원국인 아일랜드, 독일과의 청소년 교류 M OU 체결을 바탕으로 관내 중·고교 학생 30명에게 2주 단기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각 읍·면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초·중·고 학령인정과정 및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기 위해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말 백곡면 공립 작은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해 9월 덕산읍에도 작은도서관을, 문백면에 공립도서관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단계별 교육 투자 확대를 통해 사람 중심의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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