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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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05.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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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혁신교육… 민원인은 대기중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자체마다 혁신의 바람이 불면서 공직자들의 각종 혁신교육이 늘어남에 따라 근무시간에 사무실을 비우는 사례가 잇따라 교육도 좋지만 민원부서의 공백도 고려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교육 받는 시간이 너무 많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근무할 수 없다는 불만를 토로하고 있어 지자체는 무리하게 교육을 시키지 말고 업무시간에는 업무에 충실하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또한 일부 공직자들은 혁신교육, 강의을 핑계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행적조차 모르는 일도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업무 공백에 대해 민원인이 민원을 제기하면 관례로 일손이 부족하다는 궁색한 변명을 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행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줄지어 열리고 있어 직원들이 대다수 행사에 참여하고 있어 민원인들은 더욱 불편을 겪고 있다.

군정발전과 민원인을 위해 근무하는 공직자들은 민원인을 우선생각 하는 정신을 갖고 근무해야하며, 지자체는 앞으로 공직자들의 각종 교육은 업무시간을 피해 민원인들에게 최소한 피해을 주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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