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예산 5000억 시대 개막
금산군 예산 5000억 시대 개막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1.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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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삼·선진농업 육성 등 중점과제 새해설계


인구감소 대책 수립·출장장려금지원 등 도시민 유치


인삼축제 성공 개최 위해 콘텐츠 개발 등 민·관 협력
민선 7기 3년차가 시작되는 2020년의 금산목표는 `모두가 잘사는 금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금산'이다.

금산군의 올해 예산은 5170억원 규모로 지난해 보다 30% 증가된 것으로 적재적소의 재원분배를 통한 효율성에 집중된다.

특히 인삼, 약초의 세계화, 명품화 지속 추진을 위해 금산인삼 해외 경쟁력 증진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 홍보를 강화하고 친환경 인삼, 약초 생산기반 지원과 가공, 유통, 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적극 대응을 위해 선진농업을 육성하는데 농어민수당 지원, 우수 농산물 가공, 유통 마케팅 방안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시행된다.

더불어 생태환경 보전과 산림의 생태자연화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을 보완하고 금산둘레길 조성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인다.

농공단지 개선, 일자리 만들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권역별 마을종합정비가 진행되고 수통리~방우리 간 2.7㎞ 연결도로 사업과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을 포함 총 18개소의 도시계획, 농어촌 도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폐수에 대한 대책으로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및 체계적인 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며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운영으로 효율적 생활폐기물을 관리에 공을 들인다.

군은 조정천과 추풍천 정비사업 및 금산천 물줄기 복원사업으로 친환경 생태 하천을 조성하는 방안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 및 인구늘리기 대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감소 대책을 수립하고 출산장려금 지원과 아이돌보기 지원 및 귀농교육센터를 통해 도시민을 유치에 힘을 싣는다.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 성공을 위해 관광객 기호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행사장의 공간적 변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간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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