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 꽁꽁 언 마음까지 녹여요”
“소외층 꽁꽁 언 마음까지 녹여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1.13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도내 3개 단체 설 명절맞이 기부품 전달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대전충남양돈농협, 한국양곡가공협회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돼지고기와 쌀을 쾌척했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맞이 돼지고기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양돈산업 발전과 양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6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0톤과 고기만두 500박스를 기탁했다.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는 양곡 관련 교육 및 쌀 고유 브랜드 정착, 농가 벼 매입 및 노후 도정시설 보완 등 양곡가공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국가식량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이날 400만 원 상당의 백미 180포(포당 10㎏)를 전달했다.

도는 세 기관이 기탁한 이번 기부품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도내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돼지고기와 쌀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의 경우 지난해 2월, 8월, 12월 3회에 걸쳐 돼지고기 등 1억 95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해 온 바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